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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관리 노상 유료 주차장 운영 문제점 속속 들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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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유료 주차장 위탁관리를 두고 문제점이 있다는 본지 보도(759호)가 나가자 관심있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전화가 오면서 행정의 미비와 모순점 그리고 의혹이 있지않나 등을 적시해 주었다.
주차장에는 이용객이 쉬 알수있는 안내판(알림판)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요금징수 과정에서 시비가 자주 일고 있을뿐 아니라 고발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대각선형의 주차면은 폭이 좁아 접속사고를 변상해 준 경우가 있어 수차 시정 요구를 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관리원의 호소도 들을수 있었다.
특히 위탁운영 계약을 갱신하면서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모 단체에 수년간이나 수의계약을 해오고 있으므로서 의혹이 있지않나 하는 지적도 했다.
10개소의 노상주차장 중 8개소를 모단체가 수년간 수의계약으로 운영 관리해 오고 있어 이권을 노린 특권을 주고 있다는 지적인가 하면 경쟁입찰은 불과 2개소 밖에 되지 않고 있다.
삼양급수사 앞(70면)과 농협공판장 앞(45면) 모두 115면이 있는 이곳의 연간 납입액은 4백11만원으로 조정해 놓았으나 42면을 갖고 있는 동동 복개천의 경우는 연간 납입금이 1천900만원으로 조정되어 면수가 배이상 많은 삼양급수사 앞과 농협공판장 앞의 납임금 역시 배이상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형평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다.
다른 모단체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목전빌딩 앞 25면은 포기상태에 있고 축협앞 26면만 관리하고 있으나 1일 징수료는 겨우 3만원에 불과하고 장날에는 5만원 내지 8만원에 불과해 요즈음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징수원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이 두곳의 연간 납입금은 7백만원이나 되어 이것을 충당하기 위해 고역을 겪고 있으며 만일 월납임금이 모자랄시는 월급료에서 납입액을 공제하고 차액만 급료로 받고 있어 월급료가 일정치 못하다는 지적을 해 주었다.
이와같이 무질서와 기준없는 위탁운영 현실은 고무줄 같은 실정이 반복되고 있다. 주차료 징수시간도 관리원의 임의가 다반사다.
겨울철(11월1일~이듬해 3월)에는 오전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여름철(4월1일~10월까지)은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되어 있으나 어떤 곳은 오후6시가 되면 징수를 하지 않으나 어떤곳은 24시간 징수를 해도 된다는 지시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유료주차장 위탁관리가 엉망이다. 이것을 바로 잡아주기를 바라며 관리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다음 사항을 건의했다.
1.불법 주정차 단속강화 2.주차면의 폭을 넓혀라(대각선 주차장) 3.안내판 설치 4.납입금 조정 5.즉흥적인 구두지시를 하지말라 등을 건의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8년 12월 04일 11시 2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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