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경기불황 도내 실업자 수 큰 폭 증가 』

경기불황으로 도내 실업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1월 경남지역 고용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도내 실업자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0%이상 증가한 4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내 실업률도 0.5% 상승해 실업률이 2.5%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만 8000명이었으며, 여자는 1만 2000명이었다. 특히 여자의 경우 전년보다 6000명이나 증가해, 지난해보다 실업자가 93.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여자는 10월에 비해서도 실업자가 4000명이 증가해(전월보다 57% 증가) 상대적으로 실업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었다.
실제로 남자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전년동월에 비해서 실업자가 13.5%, 전월에 비해선 8.2%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고용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154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 6000명(1.0%) 증가했다.
남자가 89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이 증가했으며, 여자는 65만 2000명으로 7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4만 3000명(11.8%), 농림어업 3000명(1.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명(2.5%)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 3000명(-6.7%), 건설업 1만명(-10.0%),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000명(-7.0%)은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문·기술·행정관리자 2만 4000명(11.1%),사무종사자 8000명(4.0%),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6000명(3.1%), 기능원 및 관련종사자 1만 1000명(6.4%), 단순노무종사자 2000명(1.2%)이 증가했으며, 서비스·판매종사자와 ,장치·기계·조립종사자는 각각 3만 2000명(-8.9%), 3000명(-1.3%)씩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3000명(-0.5%) 감소했으며, 임금근로자는 1만 8000명(1.9%) 증가했다.
특히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 및 고용주는 2000명(-0.5%),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0.2%) 각각 감소했으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2만명(3.5%), 임시근로자는 1만 8000명(6.6%)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2만명(-16.8%)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18일 11시 27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