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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자영고 우수학교 선정 』
경남 유일의 농업계 전문학교로 선진농업 교육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경남자영고등학교가 지난 2일 경남도교육청이 발표한 ‘2008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우수학교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경남자역고등학교(교장 남연우)는 지난해 9월 전국 72개 농업계교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동물자원분야와 식물자원분야에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4명을 수상해 우수농업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2007년 부터 지역 중심학교 운영 사례로 사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영농인 40명에게 소형 굴삭기 자격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취미원예와 가정원예, 식물자원 등의 분야에서 시민 강좌를 실시하는 등 선진 농업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경남자영고는 신지식 농업인 육성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키 위해 학교기업을 운영, 친환경농산물로 버섯을 재배해 전국 82개교에 납품하는 한편 매년 다수의 학생들과 교사에게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최신 기술 보급과 자립 능력 함양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졸업생 중 47명의 학생이 경북대와 경상대 등 국립대학에 수시합격 했고, 신입생 모집에서도 5년 동안 약 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우수교의 자긍심을 키우고 있다.
남연우 교장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진학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전직원이 노력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장래를 위해 요구되는 능력과 지식을 키우는데 주력, 신지식 영농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01월 08일 12시 0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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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