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삼천포여중! 고향에서 우승 삼천포여고, 청주여고에 져 아쉬운 4강 』

삼천포여중이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라서며, 여중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삼천포여중은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WKBL총재배 동계전국 여자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인천 인성여중을 37-33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천포여중은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4년 만에 우승한 이후, 연이어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휩쓰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삼천포여중은 1쿼터에서 13-2로 먼저 앞서 나가며 무난히 승리가 예상됐으나, 2쿼터를 2-15로 인성여중에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3쿼터를 8-8로 보낸 뒤 23-25로 시작된 4쿼터는 치고받는 공방전으로 진행됐고, 승부는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갈렸다. 삼천포여중은 강이슬이 3점슛을 넣으면서 30-27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인성여중은 김희진이 득점에 성공하며 뒤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천포여중은 경기막판 박다솜, 강하은의 공격 성공에 이어 강이슬의 버저비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승리를 낚았다.
전국 18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3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고, 각조 1, 2위팀들이 본선 6강 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렸다. 조 1위로 본선에 오른 삼천포여중은 준결승에서 서울 선일여중을 제압했다.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은 삼천포여중 주장 김한비(2년)가, 득점상은 매 경기 평균 12점 이상씩을 득점한 삼천포여중 강이슬(2년)이 각각 받았다.
이어 열린 여고부 결승에선 인천 인성여고가 청주여고를 83-78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이날 인성여고는 1쿼터와 2쿼터를 20-27, 21-22로 각각 내줬지만, 후반들어 높이를 앞세운 공격력이 살아나며 3쿼터를 24-18, 4쿼터를 18-11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인성여고는 이지현(33점)을 비롯해 유한아(19점), 이승아(13점), 박혜련(9점), 홍영경(8점) 등 전 선수가 고른 기량을 보인 반면 청주여고는 청소년대표 출신 이정현(45점)과 추연경(23점)이 맹활약했다.
기대를 모았던 삼천포여고는 준결승에서 청주여고에 덜미를 잡혀 4강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여고부는 삼천포여고, 동주여고 등 전국 17개팀이 참가했으며, 3개조 예선리그 이후 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2009년 01월 15일 11시 58분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