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9일 도 단위 기업지원 및 금융기관 등 과 경제난 극복 경남대책회의를 갖고 중소기업을 위해 각 금융기관을 통해 7조3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 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중소기업의 대출만기를 적극 연장해 주는 한편 기존 대출기업에 대해서도 중복지원을 하고 각종 대출관련 서류 심사를 기업은행은 24시간내, 국민은행은 3일 이내 심사처리 하는 등 대부분 2주 이내 신속한 심사처리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어려움을 해소 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올해 4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에 확대 집행하고 20개 시군과 함께 23개반 72명으로 구성된 유동성 현장점검반을 가동, 현장위주로 자금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500억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 조기 추경을 통해 기업자금지원과 일자리를 늘리는 등 경제살리기 사업에 재 투입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도내 유망중소기업 등에 3158억원의 총액한도대출(C2)자금을 1.7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장기운영 소요 기업에 대한? OK 장기기업 대출 1000억원 등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업자금을 대출하기로 하고 행장직속으로 금융애로 및 유동성 지원반을 운영하며 분활상환대출의 상환을 유예하는 한편 KIKO피해업체에 대해서도 신규자금지원과 출자전환 등 구제금융을 지원한다.
농협경남본부는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돕는 ‘프렌드-론’대출을 올해 처음 실시하는 등 1조2200억원 규모의 중기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경남본부는 중기자금 지원을 위해 모두 3조2000억원 규모의 운영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전문 온라인 취업포털 ‘JOP-World’를 개설해 구인구직난을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경남본부는 올해 3752억원중 70%이상을 상반기중 조기 집행하고 대출한도로를 높이는 한편 기업의 자산가치 하락을 감안 융자제한 부채비율을 최대 600%까지 완화하고 기업의 재무평가보다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강화 해 우량중소기업의 유동성을 적극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도 시중은행의 중기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중 지원규모의 70%이상을 보증지원하고 보증비율도 종전보다 10%높여 소요자금의 최대 95%까지 보증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