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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워도 사천에는 인정이 넘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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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내수경기가 침체돼 자영업자의 도산과 운영의 어려움이 전국에서 아우성인데도 사천에는 훈훈한 인정이 넘치고 있어 서민들의 마음은 항상 따뜻하게 느끼고 있다.
연말연시와 설날을 맞이하여 각계각층에서 답지되는 성금과 성품은 행정관서나 단체에서 시키는 일이 없어도 해마다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다.
지난달 15일 사천국제라이온스 355-J지구(총재 박성순)에서 소년소녀가장세대에 500만원을 시에 기탁한데 이어 남척주유소(대표 이세복)는 남양양로원에 30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사천지부(지부장 김육곤)에서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도와 달라고 쌀 100포대를 기탁하기도 했으며, 사천시 동금동에서 큰손식당을 운영하는 조현자씨(여 48세)는 고향인 남양동에 어려운 이웃에 50여만원을 남양동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는 독거노인 가정에 1,000만원의 사업비로 현대식 부엌으로 집수리를 마쳐 지난달 22일 준공하였으며, 큰사랑회(회장 방연주)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50포(20kg)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쌀 한 포대를 나누는 작은 사랑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겐 큰 희망으로, 주위 사람들에겐 이웃사랑으로 번져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월말까지 모금하고 있는 희망 2009 이웃돕기 성금이 지난 16일 경남도 목표금액인 1억6835만원을 훨씬 넘은 2억237만원이 접수되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120%를 초과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이 동참하는 사천시 인재육성장학금모금에도 시민과 단체에서 350여명이 참여하여 1억514만원이 접수되기도 해 어려움 속에서도 사천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도내 시에서 인구는 제일 적지마는 어려운 이웃돕기에는 해마다 실적이 많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의 저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02월 05일 12시 0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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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