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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려해상 삼천포항 수질이 확 달라진다 』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위치한 유일한 사천지역의 유인도인 신수도와 늑도 섬마을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하여 정상 가동함으로써 연안수질이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사천시는 신수도 하수처리장을 15억6,4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2006년 5월에 착공하여 차집관거와 중계펌프장 2개소로 1일 100㎥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늑도 하수처리장은 15억3,9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3월에 착공하여 차집관거와 맨홀펌프장 2개소로 1일 230㎥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지난해 시운전을 거쳐 올1월부터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늑도는 창선·삼천포대교 준공으로 육지화되어 인구유입과 외래객 왕래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또한 신수도의 낚시꾼과 관광객 증가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항내에 유입되어 연안 청정해역의 수질오염이 가중 되어왔다.
신수도 대구마을 유모씨는(남 60세) 문화수준이 높아져 옛날과 비교하면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항내 유입이 매년 증가되어 부영양화 가속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태였는데 이번 하수처리시설 이후로 해양수질이 아주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과 의논하고 협의해 하수처리시설을 완벽하게 관리하고 운영해 한려해상의 남해안 청정해역 보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02월 05일 12시 04분 / 환경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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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