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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3호선 선로 변경으로 생긴 삼천포항 초입의 병목 현상 방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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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도로 4차선 확장공사중 1공구(노룡동 마을~대방동) 공사가 54%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양동 송포 웅진 주유소에서 죽림삼거리까지 2.4km 구간이 그대로 남게 되어 병목현상이 생길것이 뻔한데도 시에서는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이후 외래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정체현상의 해소 방안으로 지난 2004년 11월에 2공구 보다 2년 뒤늦게 착공을 했다.
현재 54%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1공구 공사가 남양동 송포 웅진주유소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면서 송포동 양계단지 송천등의 마을 위로 고가 도로마냥 길이 뚫리게 되므로서 기존 3호선(웅진주유소에서 죽림삼거리) 2.4km가 2차선으로 그대로 남게 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시에서는 아무런 사후대책도 세우지 않고 방치 상태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확장도로가 송포 포도단지와 송천마을 위로 간통하므로서 경제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에 결정적인 장애요인이 될것이며 도로 아래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불안과 숙면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때 거센 저항을 해 오기도 했다.
또 4차선 도로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IC(L자형)가 생기게 되면 곡선현상이 생겨 그 아래로 삼천포시가지로 직진하게 되므로서 도시 모양새와 초행자나 운전 미숙자들은 양방향 진행에 식별의 어려움과 혼란, 그리고 물동량 수송적재 제한과 불편, 경우에 따라서는 교통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어 미로의 현상이 일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시도라는 명목 때문에 옛도로 2.4km 구간은 4차선 공사에 빠져있어 언제 착수가 될지도 모르는 오리무중이며 현재까지 뾰족한 대안을 내어 놓지 못하고 있어 삼천포항으로 직진하는데는 병목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교통체증 현상으로 소통에 극심한 문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것 하나 해소할 수 없는 사천시 행정의 한심함과 도시형성의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기현상을 자초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면서 도로교통 행정의 사각지대라 비꼬고 있다.
직선도로의 원형을 변경하여 곡선도로를 만들고 삼천포항을 직진하는 결정적인 지점에 병목현상이 생겨도 팔짱만 끼고 있는 현실에서 전체 시가지의 모형도를 위축시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잘못된 공사가 추진중인데도 지역 출신 국회의원, 시장, 나아가 도·시의원 누구하나 적극성을 띄우지 않는 현실 앞에 이것이 오늘날 시민들이 뽑은 지역대표들의 한심한 작태라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해 7월경 사업기간 7년(2009~2015년), 사업량 L=2.4km, B35m, 사업비 200억원(국비160, 지방비 40) 그리고 올7월 착공 명기의 “죽림 삼거리~옛국도3호선 도로확장”이란 유인물 한장만 지역구 국회의원 강기갑의원(민노당)에게 제출하고 2009년 실시 설계를 위한 국비10억원 지원을 건의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으로 대두시켜 놓고 있는 한심한 실정에 놓여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2월 05일 12시 0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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