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지난 12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우지예’가 출범한지 1년만에 하이트맥주 등 국내 유명브랜드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2008년 언론·홍보·실적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각 사업 분야별 브랜드를 선정해 선호도나 소비자 만족도 등을 거쳐 가장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우지예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해 6월 첫 시장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고급육 1등급 출현율이 95%를 넘었고, 한우지예 직영점 개설, 백화점 입점 등 소비지시장 직접 진출을 통해 유통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출시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학교급식사업, 쇼핑몰 운영, 부분육 유통사업 등을 전개 할 만큼 큰 성장을 이뤘다는 점이 대상을 수상하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하태정 한우지예 대표이사는 “이 여세를 몰아 올 해 유통시장에 브랜드 출하 두수 2,500두, 매출액 160억원을 달성하여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지예 브랜드사업단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학·관·연 광역클러스터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광역클러스터사업이 확정되면 ▲마케팅 전문인력 확보 ▲축산물 종합 급식센터 설치 ▲무항생제 인증 ▲건강한우 검증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우지예 브랜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