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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도 초등학교 선상 졸업식 화제 』
졸업 시즌을 맞아 전대미문의 졸업식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사천시삼천포유람선협회에서 있은 선상졸업식이다.
지난 18일 오후1시 삼천포유람선협회 훼미리호 선상에서 신수도 초등학교(교장 조영식) 제60회 졸업식이 기관장, 학부모 그리고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있었다.
조그마한 섬마을에 있는 신수도 초등학교는 재학생 13명이 있다. 그중 김정은 어린이 1명이 2008학년도 졸업생이다. 유람선협회의 권유로 장소를 훼미리호 선상으로 정하게 된것이다.
1명의 졸업생 김정은 어린이는 학교장의 공로상을 비롯 6개의 상을 모두 받고 총동창회에서 주는 장학금도 받았다.
이날 “추억의 나눔말”에서는 재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각각 쓴 편지를 읽으며 “언니” “누나”로 시작, 모두가 끝을 맺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려 선생님이 대신 읽어 주기도 했다.
또 졸업식 노래는 2절에서 졸업생 김정은 어린이의 목이메인 독창으로 변하고 말았다. 졸업식이 끝나고 모두는 유람선 협회의 배려로 2시간에 걸친 다도해 관광으로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한편 신수도초등학교는 제60회 졸업생까지 모두 14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2월 19일 12시 3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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