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동안 위치 선정과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추진하지 못한 사천시의 종합장사시설인 봉안당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숙원사업인 납골당건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장사시설 유치 희망지역 공모를 실시해 이번에 위치를 선정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봉안당 건립 위치는 현재 화장장 시설인 사천시 송포동 1430-1번지 주변지역으로 107억원을 투입하여 화장장과 봉안당, 편의시설 등 현대식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13만 8693㎡의 부지를 매입 완료했다.
시는 시민의 의견수렴과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하여 내년에 완공하는 목표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납골당을 현재의 화장장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초현대식으로 건립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의 화장장은 지난1970년에 준공되어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하여 시민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이 신설되면 시민편의는 물론 현대화된 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함으로서 장사민원의 원 스톱(one-stop) 민원처리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