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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등을 달아 소원을 기원해 보세요 』
사천시는 제14회 와룡문화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소망 등 달기를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3,000개를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소망등은 청사초롱으로 제작해 시민의 안녕과 건강은 물론 원하는 소원을 작성하여 행사기간동안 달아 두는 것으로 이번 와룡문화제에는 처음 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벚꽂 군락지인 선진리성 벚꽃과 함께 소원을 기원하게 된다.
소망등 달기에 참여하고자 하면 시민 누구나 소정의 신청서에 원하는 소망문을 20자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하고 와룡문화제 추진위원회에 1개당 1만원을 입금하면 되며 전화나 팩스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4회 와룡문화제는 4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개최하며, 공연과 전시 경연 체험행사 등 7개분야 49개종목에 걸쳐 이색적인 문화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첫날 오전 11시 성황당 산성에서 시발전과 문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서제를 시작으로 저녁6시 30분에는 선진리성 특설무대에서 개제선언과 함께 대중가수 송대관과 남궁옥분, 슈퍼키드, 손희주를 비롯한 필린핀 아크로바틱의 신명나는 축하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선진리성 벚꽃장에서는 전통혼례 재현과 그네뛰기, 윷놀이, 민속놀이와 함께 고려시대 현감이 각 향리를 돌며 순시하던 장면을 재현하는 “현감 민정순시”재현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기간 5일동안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행사가 준비되어 봄철 벚꽃과 함께 가족과 좋은 나들이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지막날에는 지역가수를 뽑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리며, 학생미술실기대회와 백일장, 이야기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봄기운을 가득 담아 어려운 지역경제를 다함께 극복할 수 있는 소원을 이번 축제행사에서 꼭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천시
2009년 03월 12일 14시 1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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