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태풍과 우박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오는 31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대하여 75%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험대상은 배, 단감, 포도, 복숭아, 떫은감, 참다래의 6종의 과수 품목으로 해당 농작물을 1,000㎡이상의 면적을 경작해야 한다.
보험료는 농가에서 부담하는 전체금액의 75%를 지원하고 농가에서 25%를 부담하게 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과수원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보험대상 재해는 태풍과 우박이 주계약이며, 특약으로는 봄과 가을에 입는 동해와 집중호우, 그리고 과수나무보상도 있어 농가부담을 덜어 주고 보다 안정되게 농업에 종사 할 수 있다.
시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과수농가들이 재해로부터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각종홍보 채널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사천시는 배, 단감, 덟은감, 복숭아, 참다래의 5개 폼목 199.8ha의 과수원에 대한 350농가에 8,175만원을 농작물재해 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이 소진시에는 지원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보험가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