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지난달 도내 수출액 증가율 전국 최고 』

글로벌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경남지역의 수출 증가율과 수출액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지부장 송홍선)가 지난 19일 발표한 ‘2009년 2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의 수출은 4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 한 달 동안 지역별 수출액 및 수출증가율 모두 전국에서 최고 높았다.
품목별로 보면 경남의 최대 수출 효자 종목인 선박이 82.5% 증가한 것을 비롯해 무선전화기(190.6%), 무선통신기기부품(373.6%), 선박용 엔진 및 부품(28.9%) 등 선박 및 전자기기제품 관련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들 기계류와 전자전기제품의 수출 비중은 경남 전체의 89.2%를 차지했다. 특히 조선의 경우 24억 2700만 달러를 기록, 경남 전체의 50%가 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6.2%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중남미(18.3%), 유럽(16.0%) 등의 순이었다.
나라별로는 선박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파나마가 지난해보다 수출이 673.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또 무선통신기기부품과 선박용 엔진 및 부품의 증가로 중국이 지난해보다 81.3%의 증가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경남의 수입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2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은 지난달 26억 6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송홍선 지부장은 “고환율에 따른 수출상품의 경쟁력 제고가 수출확대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수출이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2009년 03월 26일 11시 31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