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봄철 관광 시즌을 맞이하여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차량을 원활히 소통 시켜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키 위해 삼천포항 주변 교통 혼잡 해소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특히 관내 최대 혼잡 지역인 삼천포항 서부시장 활어회센터를 중심으로 공용 주차장과 수협주차장에 대해 장기주차 차량과 도로변 노점상을 정비하여 관광버스와 관광객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우선 경찰서와 해양사무소, 수협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아 생선회와 건어물 등 지역 특산품의 상거래를 명확하게 하고 도로 중앙분리 규제봉 대신에 표지병으로 대체 설치하여 관광객 편의와 교통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교통지도 단속요원6명이 고정 배치되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상시 지도하고 있어 관광버스는 물론 관광객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공휴일에는 하루130여대의 관광버스가 삼천포항을 찾아오고 있어 최대의 관광시즌을 맞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유람선 주차장과 서부시장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사천관광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