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경기불황속 체감경기 살아 나고 있어 』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의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09년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달 경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54로 전월(48)에 비해 6p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고환율에 따른 수출개선 효과로 전월(52)에 비해 무려 11p 상승한 63을 기록했으며, 경기 침체로 내수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기업도 5p 상승한 50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영업활동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매출BSI는 65를 기록, 전월(61)에 비해 4p 상승해 영업활동 위축이 다소 완화됐다.
대기업(70)은 전월에 비해 4p, 중소기업(64)은 5p 각각 상승해 기업의 영업활동이 다소 개선됐다.
수출BSI가 고환율에 따른 수출경쟁력 확보로 전월(58)에 비해 11p 상승한 69로 나타난 반면 내수판매BSI는 국내 수요부진 지속으로 1p 하락한 58을 기록했다.
도내 제조업체의 생산활동과 가동률은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기업의 운영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었다. 실제로 생산BSI는 65를 기록했으며, 신규수주BSI와 가동률BSI은 각각 56와 62를 기록해 모두 기준치 100보다 낮았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내수부진(22.5%), 환율불안(16.4%, 자금부족(10.9%)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이번달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전월보다 3p상승한 55로 나타나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는 기업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기업(57→62)을 중심으로 내수기업(49→51), 대기업(46→47), 중소기업(54→58)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2009년 04월 09일 11시 40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