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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가까히 다가온 산(山)수석원이 문을 연다 』
우리들 주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수석원이 있다.
산돌로 만든 수석원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수천, 수백의 풍상을 겪어오며 돌꽃을 피워온 산돌이 짝짝으로 합궁이 되어 만물상으로 둔갑을 했다.
이름은 “산수석(山壽石) 예술원”이다. 송포동 20-5번지 땅331㎡에 지어진 특수 비닐하우스 안은 살아숨쉬는 우리나라 사계절을 한눈에 볼수 있다. 바로 자연생태의 축소판이자 보고다.
박재완(49세)씨가 20여년간 우리나라 산들의 너들 밭을 찾아 다니며 돌을 모아 그만의 특이한 이름을 산수석이라 붙이고 창작품을 만들어 냈다.
약100여점이 진열되어 있는 대표적인 작품은 과부골(옛 오막살이, 돌담, 사립문)은 계곡에 있으면서 빨래터도 있다. 승려, 강아지와 참새와..., 갑돌이와 갑순이, 도깨비 부자, 못생긴 6남매 등이 눈길을 끈다.
지금은 부지관계로 1동에만 수석원을 만들었으나 앞으로 부지문제만 해결되면 “미로”등의 체험과 취향인들의 감상처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20여점의 각종 야생화가 자연생태계 근접된 형상으로 꾸며져 있어 하우스 안은 항상 사계절이다.
한편 박씨는 지난 2007년 8월에 서울 삼성컨벤션 센터에서 5일간 50여점의 산수석을 전시하여 문인 등 애호가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고 향후 여건이 주어지면 산수석 테마 거리로 확대하여 관광객과 학생, 애호가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그만의 꿈을 펼칠것이라는 야심을 털어 놓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4월 16일 13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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