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동의보감 쌀’ 미국 식탁 오른다 』

진주에서 생산된 쌀 ‘동의보감’이 미국 식탁에 오른다.
(주)경남무역(대표 김인)과 미국 LA경남도사무소는 9일 진주 주홍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한 쌀 ‘동의보감’이 미국 LA 한남체인에 수출하기로 지난 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금액은 3만6000달러어치 15파운드(6.81㎏) 포장으로, 모두 20t 물량이며 이달중 미국으로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쌀 수출은 최근 환율급등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쌀이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최근까지 국내 쌀의 품질은 좋았지만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부진했었다.
이번 쌀 수출계약 성사는 미국 LA경남사무소에서 최근 환율급등으로 쌀 수출이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미국LA의 대표적 한인마켓인 한남체인에 거래를 제안했다.
경남도의 물류비 지원과 (주)경남무역의 수출대행 그리고 주홍미곡종합처리장의 적극적 수출의지가 수출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에 쌀을 수입하는 한남체인은 LA, 플러튼, 다이아몬드바 등 5개 매장을 가진 남가주 최대 마켓으로 경남쌀을 판매해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주문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무역 김인 사장은 “수입개방 시대에 경남에서 생산한 쌀을 미국에 수출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며 “LA 교민들 외에도 원주민들을 상대로 쌀을 수출하는 동시에 수출지역 다각화를 위해 러시아에도 쌀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LA경남도사무소 정석원 소장은 “이번 쌀 수출로 경남에서 생산된 쌀을 미주 교포사회에 소개하게 되었으며 판매율을 높여 추가 주문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년 04월 16일 13시 37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