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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축산진흥연구소, 가축전염병 검사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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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자로 종돈장 방역관리요령이 개정됨에 따라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는 종돈으로 인한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고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종돈장 등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축산법령에 의해 신고 또는 등록된 종돈장의 번식돈, 후보돈, 이유자돈, 비육돈, 육성돈과 정액등처리업체의 사육 수퇘지(웅돈) 및 대한양돈협회 제2종돈능력검정소 사육 후보돈 등이다.
이에 따라 축산진흥연구소는 구제역과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 5종 전염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일반양돈장으로 분양·판매되어 발생될 수 있는 가축전염병을 검사하여 차단방역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지난 해까지는 종돈장 등에 대해 PRRS 항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일반양돈장에서 종돈장 구입 종돈으로 인해 PRRS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양돈농가의 지적에 따라 PRRS에 대한 항체검사가 의무화되었고, 일반 양돈농가에서 질병검사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고 질병검사의 사각지대였던 종돈능력검정소의 출품돼지 전 두수에 대해서도 검사를 매월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여 양돈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해까지는 종돈장 및 정액등처리업체 사육 번식돈과 후보모돈, 웅돈에 대하여 규정두수를 검사해 왔으나, 질병 검사 강화를 위해 번식돈군 뿐만 아니라 사육단계별로 40일령에서 160일령까지 30일 간격 사육단계별로 6~8두씩 검사를 실시하며 종돈장의 전반적인? 질병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연 4회로 검사주기를 일원화하여 질병검사의 확대하여 종돈장 질병 청정화를 지속 확인하여 나가고, 정액등처리업체의 사육돼지의 정액에 대한 규정두수를 검사하여 정액을 통한? PRRS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질병검사 시료채취 과정에 가축방역관의 입회를 의무화하여 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한편 질병검사결과 음성인 경우에는 대표자에게 검사증명서를 교부하여, 검사증명서 사본을 돼지를 타 지역으로 이동시 휴대토록 하고, 매매시에는 구입하는 사람에게 양도토록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하여 나가고 질병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관할 시·군에 통보하여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관련규정에 의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종돈장 및 정액등처리업체, 검정소는 하동군을 비롯한 11개 시군에 27개소가 소재해 있고 9만6000여 두가 사육중에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5종에 대한 1만6370여건을 검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58% 증가한? 4만2098두를 검사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연구소는 아울러, 도내 8개소의 우수종돈장에 대해서는 1999년이후 10여년 만인 지난 3월 9일자로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인증요령이 개정됨에 따라 종돈장방역관리요령에 의한 5종의 질병검사외 돼지써코? 바이러스병 등 7종에 대한 질병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우수종돈장에 대한 농가의 신뢰도를 높여나감과 동시에 과거 번식돈과 육성돈 군에 대한 규정두수를 검사해 오던 것을 검사 대상을 확대하여 번식돈, 사육단계별 돼지(40일령에서 160일령 각6~8두씩)와 가축방역관의 임상관찰후 문제가 되는 농장사육 위축돼지 10두에 대해 연 2회 검사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석 소장은 “종돈장의 주요 가축질병 청정화는 양돈질병 전파방지의 초석이자 지름길”이며 “종돈장 경영자는 매분기별 정기검사를 적기에 실시하여 농장의 질병감염상황을 적기에 파악하여 질병감염 없는 깨끗한 돼지를 양돈농가에 공급하여 주고, 돈사 내·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와 의심축 발생시 신속히 연구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04월 23일 12시 0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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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