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사천파출소(소장 조복완)는 본격적인 춘계 행락철을 맞아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야간 고속으로 운항하는 소형선박 및 선외기, 레저보트 등을 대상으로 26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27일 부터 5. 31일 까지 집중단속을 전개하여 안전운항 위해요소 제거와 원활한 해상교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시간대 음주운항 의심선박에 대해 파·출장소 관할구역 집중단속 및 외근활동을 병행 선택적·효율적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육상의 경우 어느 정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확산되어 있으나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에 대해서는 노동의 특수성을 들어 비교적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주의력이 감퇴하고 판단력이 저하되는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해상에서는 더욱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이며 5톤미만의 선박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5톤 이상의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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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사천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