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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CCP 적용 우리축산물 차별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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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는 수입 축산물에 대한 국산 축산물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사육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핵심기술을 투입 관리하는 가축사육단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한우와 젖소,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면서 경영기록장을 기록하고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사업대상 농가로 선정하여 추진하는 이 시범사업은 한우 15농가, 젖소 8농가, 돼지 10농가에 대해 올해 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육단계별 핵심기술 투입에 의한 HACCP시스템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사육단계 HACCP시스템 도입으로 농장단위 HACCP인증을 유도하고, 축산물 관리정보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구축 등 수입축산물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축종별 핵심기술지원 매뉴얼에 따라 농가별 컨설팅을 실시해나가게 된다.
한우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품질의 균일성과 위생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적 사양관리 기술지원을 통해 고품질 안전한우고기 생산을 돕고, 젖소농가 기술지원은 고품질 우유생산을 위한 종모우의 선택적 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 조사료 급여관리와 건강관리로 질병을 최소화하는 사육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물퇘지고기 발생율을 낮추고, 돈육 근내 지방 증진을 위한 사료 조절, 돈사 환기시스템 개선, 천연항생 물질인 봉침이용으로 항생제 사용을 줄여나가는 등 고품질 안전돈육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육단계 HACCP 적용으로 거세한우의 경우 일반적인 집단 사육농가에 비해 1등급 출현율이 70.6%에서 75%로 향상되고, 근내지방도는 21%, 1일 체중 증가량도 15.9%가 향상된다고 전했다. 젖소도 산유량이 일반 사양에 비해 8.3% 증가하였고, 원유 체세포수 1등급 비율도 5%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돼지도 핵심기술 종합 투입으로 물퇘지고기 발생율을 15%감소시켰으며, 환기시스템 개선에 의한 새끼돼지 폐사율도 20%내외이던 것이 5%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9년 04월 23일 12시 0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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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