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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온난화 대응할 농업 대책 시급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생태계의 심각한 피해가 초래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부문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난 27일 ‘기후변화와 경남농업의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경남 농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발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기후온난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농축산부문의 배출량 저감기술,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유기농축산업 활성화, 토양 내 유기탄소 저장기술 개발 및 개선, 바이오 에너지 활용기술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분야별 프로그램이 최적의 정책결합을 이루어 온실가스 저감기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정책적, 제도적 장치를 통한 농업재해에 대한 대책강화 및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의 확대와 홍보활동 강화가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온난화에 따른 작물생산량과 농업생물상을 예측하고 취약성을 분석하여 적응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재배적지 및 작물분포도를 작성해 온난화 적응 품종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강화하고 적응력을 높이는 대책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현재 ‘농어업재해대책법’을 시행해 재해규모나 수준에 따라 4단계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업생산의 재해예방 및 사후대책을 강구해 농어업의 생산력을 증진해 경영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농잘물재해보험’을 적용해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에 보험을 이용한 손실을 보전해 줌으로써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보장 및 안정적인 농업재생산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제정된 농작물재해보험 현황을 보면 2009년 현재 20개의 품목이 지정됐으며 전체적으로 28.5%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경남은 16.7%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2009년 05월 07일 10시 02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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