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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우체국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 실시 』
사천우체국(국장 김유종)은 최근 우체국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빼가는 보이스 피싱이 지난해부터 도내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빈도가 높았던 우체국 전화사기가 이제는 농촌지역까지 확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ARS로 “OO우체국인데 소포나 우편물이 도착, 반송예정”이라는 불분명한 음성 녹음 안내로 상대방이 녹음내용을 재청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후 안내에 따라 실행하다 보면 수신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신용카드 번호, 계좌번호 등을 알려주게 되고 사기범들은 이를 통해 통장이나 현금을 인출해 가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우체국에서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 피싱 홍보의 날로 지정하고 처음으로 지난 13일 가두캠페인 및 피해사례가 잦은 노인분들이 많이 계신 인근 노인정을 방문하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렸다.
한편 김유종 사천우체국장은 “현재 우체국에서는 녹음된 목소리로 소포 등의 도착 및 반송안내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의심가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고 전화를 끊는 것이 피해를 보지않는 길이다”고 밝혔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5월 20일 18시 12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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