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경남 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가 30일 개최된다.
이번 경시대회는 참가하는 학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창원과 진주로 나눠 응시할 수 있는데 창원지구는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진주지구는 진주중앙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데 창원에는 1026명, 진주에는 559명이 응시하게 된다.
이 대회 참가대상은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으로 각 학교의 규모를 기준으로 분야별 1~4명의 추천을 받으며, 도내 영재교육원을 수료(재학)한 중학생은 별도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총 참가학생은 고등부, 중학생부 1585명(중학생 수학 388명, 과학 508명 총 896명과 고등학생 수학 204명, 물리 123명, 화학 133명, 생물 137명, 지구과학 92명 총 689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작년에 비해 참가인원이 130여명 정도 늘었다.
수상계획은 학교 급별로 수학과 과학(고등학교는 각 영역별)분야에 각기 최우수,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나누어 180명 내외로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 이상 입상한 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과학적 논리와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남 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가 수학·과학에 대한 잠재능력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자아만족감을 주고, 지도교사에게는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