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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용현면민 체육대회 7개팀으로 구성, 대성황 』
날씨도 좋았다. 옅은 구름이 작렬하는 햇볕을 가려 체육행사 하기엔 안성마춤이었다.
지난 23일 용현면 체육회(회장 신재균, 용현면농업협동조합장)가 마련한 제8회 “용현면민 체육대회”가 열리는 용남고등학교의 하늘이었다.
이날의 행사는 25여개 자연마을을 조화롭게 7개의 팀으로 구성했다. 벚꽃 (빨강: 선진, 연호 신기마을 328), 북두칠성팀(주황: 신복, 평기, 온정, 용정, 신영마을 278), 송지팀(노랑: 신송, 장송, 평송마을 327), 대교팀(초록: 금문, 주문, 신평마을 285), 꼬막팀(파랑:통양신,촌, 종포마을 218), 소나무팀(남색:석계, 구월, 금구, 용치, 덕곡, 부곡마을 352), 동강팀(보라:동강아뜨리에 아파트 819)으로 나누어 승패를 가리도록 했다.
팀의 이름을 보면 선진리성의 벚꽃을 상징해 벚꽃팀으로 대교팀은 사천대교를 기점으로 형성된 자연마을을 상징했는가 하면 꼬막팀은 사천만에 접해 있는 자연마을로 자연산 꼬막이 많이 생산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팀의 이름이 특이하다 하겠다.
팀 대항전으로 여자축구, 단체줄넘기, 5인6각, 윷놀이 4개 종목을 꾸렸고 번외 경기로는 제일 처음 시작한 O.X게임과 70세 이상의 어른을 대상으로 선물 낚시대회를 했다.
친선 경기인 줄다리기는 자연마을별 7개팀을 혼합해 국도 3호선을 기준으로 윗마을들을 동군으로 아랫마을들을 서군으로 나누어 대 친선경기로 행사를 장식했다.
이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등이 가미되어 행사의 휘나레를 장식하였다.
한편 신재균 용현면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사천시의 중심 용현면, 시청이 있는 용현면,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용현면의 긍지로 한걸음 더 빨리 한단계 더 높이 한아름으로 포용하는 용현면민이 되자.”고 말하고 “오늘의 대회가 기폭제가 되어 매사에 늘 앞장서 가는 면민이 되자.”고 역설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5월 28일 10시 2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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