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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한노인대학 수학여행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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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노인대학도 일반학교와 같이 매년 수학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지는 청와대이다. 노인대학에서 처음여행을 갈 수 있는 사람은 4년이상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 순서로 120명을 선발하여 청와대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청와대는 여러가지로 절차가 까다로와 가는 기회가 잘없기 때문에 희망하는 학생은 많다. 평생처음가는 수학여행은 소년소녀가슴같이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
차창 밖에는 한평생 살아 온 산봉오리들이 스쳐가고 청와대라는 호기심에 가슴은 푸른 산봉오리같이 마음은 부풀어 올랐다.
경북궁에 도착하여 경호원의 신분확인을 받고 청와대 문에서 전자 검열을 받고 홍보관에서 홍보관람을 하고 춘추관 거쳐 녹지원 반송뜰에서 사진찰영허용하고 안내원이 안내 설명있고 뜰을 한바퀴돌고 경관을 둘러 보고 북악산 인왕산 자리 잡은 대통령 집무실 건물을 안내하자 호기심은 다 풀렸다. 웅장한 영빈관 안내와 소개로 관람은 끝이나고 대통령 다니는 정문으로 나왔다.
오면서 서울 용산 전쟁 기념관을 관람하였다. 중요 전쟁 현장을 역사 시대별로 영상화하여 전시하였다. 배우고 견학하고나니 청소년 학생같이 젊어지고 새로운 꿈이 살아났다.
지난 봄엔 소년소녀처럼 들뜬 마음으로 봄꿈을 가지고 전교생이 관광버스 14대를 대절하여 경남도 문산 수목원에 소풍을 갔다.
수목원 수백년고목과 괴목이 노인의 마음을 젊게하고 즐겁게 하고 우리도 저 렇게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마음껏 주었다.
농경생활 용품의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한 평생 살아온 삶의 현장을 보듯이 가난과 어려움의 농경정서를 느끼면서 오전을 보냈다.
반별 친한사람끼리 도시락 김밥을 나무그늘에 펼처 놓고 처음느껴보는 봄소풍 젊은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숫가락마다 봄 소풍에 젖어본다.
귀가하면서 선진리성에 들려 성을 답사하고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을 느끼면서 문화광장에서 즐거운 놀이도 하고 소년소녀와 같이 잃어 버린 젊음을 찾듯이 보물 찾기를하고 귀가 하였다.
취재 : 천덕찬
사천신문 교육국장 2009년 06월 11일 12시 2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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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