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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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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를 비롯한 도내 축산당국이 구제역 청정지역의 사수를 위한 사전예방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 2000년과 2002년에 경기, 충·남북 등 3개도에서 발생했던 구제역은 2000년 3006억원, 2002년에 1343억원 등 총 444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힌 이후 2002년 11월 29일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이후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으로 현재까지 청정화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도축산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아직까지 도내에서는 구제역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따라 축산당국은 구제역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구제역특별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한 결과 경남도내는 구제역 청정지역임을 재확인했으며, 6월부터는 하절기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연계해 평시방역체제로 전환해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진흥연구소의 구제역특별방역 추진사항을 보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위험기간인 3~5월까지 3개월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정밀검사반 등 5개반을 편성, 전직원 비상근무상황을 유지해 상황발생시에 대비했고, 농가·종돈장·도축장을 대상으로 구제역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있는 소, 돼지, 염소에 대해 1020농가 7065건(농장 1873, 종돈장 2031, 도축장 3161)의 혈청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또 영세사육농가, 방역취약지역 등 290개소에 대해 연구소 보유 소독차량을 이용해 직접적인 소독지원과 함께 우제류 가축 62만건에 대한 질병예찰 활동을 실시했으며, 양축농가 및 시군의 공동방제단 716명에 대해 10회에 걸쳐 임상증상, 발생상황, 소독실시요령, 의심축 신고방법 등에 대한 시군별 순회 방역교육을 실시해 구제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감과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축산진흥연구소는 앞으로도 소, 돼지, 염소에 대한 혈청검사 실시로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는 한편 하절기 가축방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과 연계한 초동방역태세를 유지하고, 도축장 10개소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강화 및 방역의 빈틈이 생기기 쉬운 정착촌, 소규모농가 등에 대해 매주 1회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소독을 지원하고 농장사육 가축에 대한 질병예찰 활동을 병행해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축산진흥연구소 박정석 소장은 “ 2002년이후 7여년 동안 구제역 발생이 없었으나 최근까지도 우리나라 인접지역인 중국, 대만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인적·물적 자원 교류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면 유입가능성은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며 “축사 내·외부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과 혹시라도 의심축 발생시 신속히 연구소 및 시·군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06월 25일 10시 5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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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