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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소비자심리 4개월 연속 상승 』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10개시 334가구를 대상으로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달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112)에 비해 2p 상승한 11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88) 이후 3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꾸준히 상승한 원인에 대해 경남본부는 적극적인 재정, 통화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부진이 완화되고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6월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92로 전월(90)보다 2p 상승, 소비자들은 현재의 생활형편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400만 원 이상 고소득계층이 전달 95에서 이번 달 103p를 기록하는 등 중상층 이상의 계층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계층은 오히려 전월보다 15p하락한 68을 기록해 소득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됐다.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06으로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해 6개월 후의 생활형편이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6개월 후의 가계수입전망지수는 전월(100)과 비슷한 101로 나타나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유지했다. 특히 500만 원 이상 고소득계층이 114를 기록해 앞으로 가계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6개월 후의 소비지출전망지수는 전월(98)에 비해 2p 상승한 100으로 기준치를 유지했다. 조사 결과 100만원 미만 저소득계층(82)이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500만 원 이상 고소득계층은 기준치를 크게 상회해 소비를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2009년 07월 02일 11시 01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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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