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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친구들과 함께하는 영·창 캠프 2박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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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정동초등학교(교장 박종주)는 지난 8 ~ 10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창의 캠프 및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학년수준을 고려하여 유치원, 초등 1~2학년과 초등 3~6학년으로 나눈 2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으며 3학년 이상의 학생들만 학교에서 2박을 하였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캠프는 외부 시설에 위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동 초는 담당교사가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 교원이 지도자가 되어 캠프를 운영한다는 점, 애교심을 기르고 학교 주변의 자연경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캠프를 강당과 냉난방시설이 되어 있는 유치원 교실에서 숙박을 하며 학교 안에서 캠프를 실시하는 점이 특색적이었다.
첫 날은 정동 학생들에게 열린 생각과 사고의 틀을 깨어주는 창의캠프가 운영되었다. 조기 만들기, 잠행, 보물찾기, 김밥말기,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및 촛불의식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그 중 4개의 미션으로 펼쳐지는 보물찾기 마당이 창의캠프의 백미였다. 둘째 날은 영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영어캠프가 운영되었으며 더욱이 이날은 7월 9일 친구의 날로 친구의 날 교내 행사도 함께 진행 되었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 아침밥 먹고 오기, 친구와 함께 목욕하기, 우정의 편지 주고받기 등 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오전에 진행됨으로써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셋째 날은 수영체험학습, 숲 체험학습을 하고 야영을 마무리하며 폐영식을 가졌다.
올해 캠프의 주목할 점은 첫째 고학년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캠프를 유치원 학생으로 확대 실시한 점이다.
정동초는 유치원 학생들에게 캠프가 다소 힘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사고의 틀을 깨고 정동학생 모두가 창의성 함량과 영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수준을 달리하여 캠프를 운영하므로써 저학년 학생들과 유치원 학생들에게도 색다른 교육경험이 제공되었다.
둘째 창의캠프와 영어캠프, 친구의 날 행사 진행, 수영체험학습 등 캠프 기간동안 열리는 프로그램들이 작년에 비해 훨씬 다채롭고 알차게 계획되었다. 창의성과 영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두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캠프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친구의 날을 맞이하여 친구 집에서 아침을 먹는 활동 등 그간 정규교육과정 속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활동을 하였다.
셋째 고학년프로그램은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이 섞여 11개의 조로 나뉘어 졌으며 학년간의 통합으로 선 후배간의 사이가 돈독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의 창의력 함양과 영어활용능력 향상을 기대해보며 2박 3일간의 스프링 캠프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막을 내렸다. 정동초등학교 학생이기에 가능한 뒤뜰 야영은 열정적인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지지로 교육의 삼 주체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로 더 큰 한발짝을 전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료제공 : 정동초등학교 2009년 07월 23일 11시 35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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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