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치러진 사천축산업협조합장 선거결과 유효투표 1728표 중 김창모 후보 (215표) 김성완 후보 (743표)를 각각 누르고 정종기(사진) 후보(765표)가 22표차이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젊고 황소 같은 의지와 투지의 일꾼이란 슬로건으로 선거에 임한 정종기 당선자는 짧은 선거기간으로 조합원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여 못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조합원들과 동고동락하는 조합장이 되어 축산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갈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평소 왕성한 사회활동과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것이 오늘의 영광을 안은 밑바탕 이라며 앞으로의 책임감이 더욱 느껴진다고 한다.
지금까지 어느조합장 선거보다 깨끗한 선거였던 이번선거는 앞으로 있을 조합장선거와 내년지방선거에 모범이 될 선거였다.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지지해준 조합원과 시민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두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평생 축산인의 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FTA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사천축협이 우리나라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황소 같은 조합장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취재 : 본사대표 김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