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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항 전어축제 연일 인산인해 』
여름철 최고 별미로 식성이 바뀐 전어를 소재로 지난달 29일 열린 삼천포항 전어축제가 행사 기간동안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성황을 이루고 지난 2일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순수한 민간으로 구성된 “삼천포항 전어축제” 추진위원회(회장 임성계)는 팔포매립지 20여 업소가 참여하여 5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8회 사천시 삼천포항 전어축제”를 연 것이다.
개회식날 길놀이, 풍어제, 사물놀이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축제는 “전어골든벨” “전어요리 빨리 먹기” “전어축제 노래자랑” “맨손 전어잡기 체험(어린이)” 등 흥미있는 프로를 5일간 안배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개회식 후 불꽃(축포) 놀이를 관광객과 시민들을 황홀경으로 몰아 넣었으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싱싱한 전어회와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구이의 진동하는 고소한 냄새에 발길을 멈추지 않으면 바보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이었다. 먹을거리의 빠른 제공과 친절이 돋보였고 팔도 풍물전의 “무조건 1,000원”의 코너는 발 디딜틈이 없었다.
추진위 측은 예년에 볼 수 없던 13여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매출도 7억5,000여만원을 기록 했다면서 지역 상권 확충에 활력소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에 11톤을 소비했던 전어가 올해는 15톤을 소비했고 축제기간 내내 상설공연장을 비우지 않고 조항조 등의 가수들이 날짜별로 공연을 하므로서 1,000여석의 자리가 비좁아 주변을 에워쌌고 장마기간이었으나 비가 내린 날이 없어 더 흥겹고 인기의 축제가 되었다.
한편 추진위측은 세계타악축제가 취소 되므로서 행사가 중복되지 않았고 때마침 전국남녀 중고등학생 태권도대회에 3,000여명의 태권도 가족의 체류도 한몫했으나 시비지원이 너무 인색해 운영에 고충이 많았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08월 13일 11시 0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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