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201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2010학년도 신입생 정원의 65%인 1351명을 선발한다. 작년에는 수시와 정시에서 각각 50%씩 모집한데 비해 올해에는 수시의 비중이 더 커졌다. 단, 2010학년도 신설 예정인 간호학과는 수시에서 50%를,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은 정시에서 100%를 선발하는 등 학과별로 차이가 있다.
특히 올해 새로 생긴 ‘지역사회 기여인재 특별전형’에서는 모두 200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원칙’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남 평준화지역(창원, 마산, 진주, 김해)학군 내 일반계고교의 2010년 2월 졸업예정자(졸업자 제외)와 경남 지역내의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 자립형사립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3배수를 뽑아 2단계에서 학생부(80%), 면접(20%)로 최종 선발한다.
이 외에도 ▲교과성적우수자 ▲특기자 ▲선효행자 ▲유공자(손)자녀 ▲취업자 ▲농어촌(정원외) ▲전문계고교(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정원외) ▲특수교육(정원외) ▲재외국민과외국인(정원외) 등 다양한 전형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이 추가되어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과탐 영역 중 1개 영역이 4등급 이내이면 된다. 단, 특수교육과, 유아교육과, 세무학과는 2등급 이내, 간호학과는 3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