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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등·하교 문자로 확인해요 』
9월부터 진주 가람초등학교와 창원 유목초등학교 등 도내 2개 학교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등하교 SMS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특히 이번 등하교 SMS서비스는 내년 6월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자녀의 등·하교 여부를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포함한 ‘세이프웨이 프로젝트’사업을 도내에는 진주 가람초등학교와 창원 유목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40개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범운영 학교는 1~3학년 학생이 전자카드, 지문 인식 등의 방법으로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에 등·하교 여부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학부모 및 ‘실버 티처’(퇴직 교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맞벌이 부모를 둔 저학년 학생과 등·하교길을 동행하는 ‘등하교 도우미제’도 함께 운영한다.
하교 때에는 학원, 집 등 학부모가 원하는 곳까지 자원봉사자가 학생을 안전하게 인솔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학교로부터 인솔에 드는 교통비와 식대 등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범운영 대상인 40개 초교는 맞벌이·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청과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교과부 담당자는 “유괴·납치 등 초등학생 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을 줄이고 자녀의 등하교를 염려하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없애고자 SMS사업을 준비했다”며 “내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년 08월 27일 11시 2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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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