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내년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함으로서 내년도 시의원의 의정비가 동결됐다.
사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의회에 내년도 의정비 지급기준액 변경 필요성여부에 대한 의견을 조회한 바 있다.
시의회에서는 지난 제136회 시의회임시회총무·산업건설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하고 지급기준 변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집행부로 통보하였다.
의원들은 “최근 경기가 회복세라고는 하나 여전히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공무원 임금이 동결되는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천시의회 위원들은 지난 2008년 3,264만원을 받았고, 올해는 54만원이 인상된 3,318만원을 받았다.
경남 도내 10개 시기초의회 가운데 창원시의회(3,988만원), 김해시의회(3,841만원), 마산시의회(3,777만원) 순이고, 사천시의회는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