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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개천미술대상전 수상작 확정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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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천미술대상전 영예의 대상은 한국화 부문 허미희씨의 ‘도심의 정오’, 수채화 부문 이연숙씨의 ‘가을연가’, 서예 부문 강경순씨의 ‘용운서사시’, 문인화 부문 유응주씨의 ‘묵죽’ 등 4명이 차지했다.
진주시와 예총 진주지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지부장 허성)가 주관한 ‘2009개천미술대상전’심사 결과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9개부문 총 1255점의 출품작 가운데 각 부문별 4명의 대상자를 비롯해 최우수상 8명, 우수상 9명 등 총 672명(한국화 96, 서양화 60, 수채화 39, 서예 170, 문인화 213, 공예 52, 디자인 4, 서각 36, 조소 2명)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서예부문 한지영씨의 ‘산행유거’, 문인화부문 안은숙씨의 ‘수세미’, 서각부문 육금숙씨 ‘수진오속’, 공예부문 안은숙씨의 ‘십장생문테이블’, 한국화부문 기경숙씨의 ‘청류’·서정희씨의 ‘추임소견’, 서양화부문 조희경씨의 ‘기억의 잔재’, 수채화부문 김현실씨의 ‘태백 THE BLUE-Ⅱ’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서예 김귀옥, 문인화 송명숙·김위경, 서각 금병항, 공예 곽민호, 한국화 윤기봉, 서양화 이인순·이경현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특별상은 정미용씨와 박희선씨가 수상했으며 서예작품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성파상은 정흥수씨의 ‘백운선생시’가 받았다. 또 개천미술상은 서예 정영남, 서각 박희종, 한국화 김미숙, 서양화 조영진, 수채화 정봉순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2009 개천미술대상공모전 심사(위원장 이태길)는 지난 5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문인화와 서예를 공개심사를 통해 1차로 심사했고, 1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화, 서양화(판화 포함), 수채화, 조형부문, 서각을 2차로 심사했다. 심사는 이태길 위원장을 비롯해 오창록 한국화심사분과위원장 등 25명의 심사위원들이 각각 맡았다.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장인 허성 진주미협 지부장은 "전국 각지에 많은 공모전이 존재하고 있지만 개천미술대상전은 어느 미술 공모전보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그동안 운영위원들이 더욱 매끄럽고 발전된 모습의 공모전이 되기 위해 전국 각지로 뛰면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대상전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2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경남도지사 상장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입상작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한국화·서각·공예·서양화·수채화 작품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예·문인화 부문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각각 전시된다. 2009년 09월 24일 11시 3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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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