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출장소(소장 노판갑)는 농산물인증제도 중에서 저농약농산물인증과 품질인증제도가 금년 말부터 폐지된다고 밝혔다. 현재 농관원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비롯하여 농산물품질인증, 우수농산물관리(GAP), 지리적표시등록, 우수식품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인증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로 구분하여 인증하고 있으나, 금번 동법령의 개정(법률 제9623호, 2009.04.01)에 따라 소비자 신뢰도가 낮은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2010.01.01일부터 폐지된다. 저농약농산물 인증 신규신청은 2010.01.01부터 받지 않으며, 종전에 저농약농산물로 인증을 받은 자에 대하여는 인증의 유효기간을 2015.12.31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1992년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반영하여 추진해 온 농산물품질인증제도도 09.12.10.부터 폐지된다. 농산물품질인증제도는 당도ㆍ색상ㆍ신선도 등을 기준으로 최상품에 대하여 정부가 인증을 하여 왔으나 유사한 국제기준이 없고 소비자의 욕구도 안전성 중심으로 바뀌어 인증제도의 유지필요성이 낮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법』개정 법률안이 09.06.09일 공포됨에 따라 농산물품질인증제도는 09.12.10일부터 완전 폐지된다. 이번 관련법률 개정이 인증농산물의 차별화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제공
농관원사천출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