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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등학교 풍물부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장원 』
남양초등학교(교장 박기대) 풍물부는 지난 9일 제 59회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최고상인 장원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모인 각 시·도 대표 학교가 경합을 벌인 풍물경연은 진주 · 삼천포 12차 농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남양초등학교 풍물부가 우수한 기량을 뽐내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공연은 심장을 깨우는 듯한 빠른 다드래기로 시작하여 흥겨운 덧배기 장단과 우리 귀에 익은 멋들어진 장단들로 이어졌다. 묘기에 가까운 소고와 설장구 개인놀이는 이현수, 문승재 학생의 열두발 상모돌리기와 함께 관객의 탄성과 박수를 자아냈다.
올해 남양초등학교는 경상남도교육청지정 전통문화교육 자율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두 차례 인간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박염, 김선옥 선생으로부터 진주 · 삼천포 12차 농악을 9년째 전수받고 있다.
남양초등학교 풍물부는 지난 6월 12일 경상남도사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학생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개천예술제에서도 장원을 수상하는 등 그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생활 전반에서 풍물을 통해 우리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료제공 : 남양초등학교 2009년 10월 15일 11시 4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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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