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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초등학교 손수 심은 벼 가을걷이 체험행사 』
노란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누렇게 익은 벼는 들녁을 연상케 했다. 지난16일 오전 대방초등학교(교장 공기덕) “벼베기 및 가을걷이 체험활동”이 학교 다목적 강당 앞에서 있던 날이었다.
전교생과 유치원 아동들이 지난 6월초에 심은 흑미벼와 동진벼17호를 수확기를 맞아 손수 낫으로 베고 탈곡기(홀깨)와 벼훑이(훌치기)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하여 거두는 과정까지를 체험하는 가운데 한톨의 쌀이라도 귀중함을 일깨워 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지난 6월 처음 모를 심을때 준비된 100개의 박스에 학년별로 두명의 학생이 1박스에 열두포기의 벼를 심어 학생의 이름을 부쳐 책임관리를 해 옴으로서 이앙에서 탈곡까지의 과정을 손수 체험 시킨 것이다. 이로서 도시나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곡식의 중요함과 추수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한편 공기덕 교장은 “수확의 기쁨과 추억을 쌓는 기회 제공으로 한톨의 쌀이라도 귀한것”이라는 산 교육을 시킨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수확한 벼는 이후 떡 만들기 체험활동에 이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10월 22일 11시 16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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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