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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전국학생문인화공모전 수상작 선정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지회장 허만선)가 주최, 주관한 ‘제14회 전국 학생 문인화 공모전’ 에서 중등부 김혜정(진주여고 2년), 초등부 김승연(용산초 5년), 김나경(호계초 5년), 김다인(신원초 3년)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학생 문인화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예술인 수묵화(매, 난, 국, 죽)를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익히고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우수상은 이우정(함양여중 1년), 이채연(산청중 1년), 조현욱(진주남중 3년), 박은빈(삼천포여고 1년), 이성수(진주여중 2년), 강민주(신안초 5년), 정혜민(동성초 5년), 강인효(도산초 5년) 학생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모두 1020점을 출품, 이 가운데 최우수 4명, 우수 8명, 특선 76명, 입선 292명 등 모두 380명이 입상했다. 입상작품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허만선 문인화협회 경남지회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작품 수준이 많이 향상돼 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먹을 갈면서 자기의 심성을 곱게 다듬고 선을 그으면서 자신의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보게 하며 맑고 곧은 정신과 끈기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공모전 입상작 전시에 앞서 운정 한울문인화연구회가 20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정기전을 갖고 있다.
올해로 스물 한 번째 회원전를 갖는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회장 강정숙)는 진주지역의 문인화에 대한 사랑을 담아 지난 88년 창립전을 가진 이래 해마다 정기전을 가지며 시민들에게 갈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수준높은 문인화 작품의 깊은 멋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여명의 회원들이 각각 1~3점씩을 출품, 먹그림 속에 밝고 우아한 정감을 담아낸 문인화 작품을 선보인다.

2009년 10월 22일 11시 05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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