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농기원 화훼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에서 육성된 ‘골든아이’등 21품종의 스프레이국화를 농가에 현장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26일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재배농가에서 가졌다.
이날 실시된 신품종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는 국산 스프레이국화의 생육과 절화품질 평가, 재배농가의 사례 발표, 재배 선호도 조사 등이 진행됐다.
또 시범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 ‘골든아이’, ‘그린위치’, ‘비즈’등 국내 국화 품종 육성기관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의 국내 시장성 검정, 수출 가능성 등을 타진해 보는 자리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연 3기작)에 2000만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재배 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