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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협 경남협의회 정기월례회 충·효·예 갖춘 문화도시 밀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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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이념으로 지역발전과 지역의 올바른 여론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 정기월례회가 충과 효, 예절과 문화의 도시 밀양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3일 (주)밀양신문(대표이사 황규열)주관으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정기월례회에는 경남협의회 김성규 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신문사 대표, 편집국장, 기자, 주부기자 등과 밀양시 엄용수 시장, 밀양시의회 김기철 시의회 의장, 밀양시 공보전산담담관실 도재호 담당관과 강봉상 공보담당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문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협의회는 경상남도 20개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지역신문이 상호 정보교류, 지역 공동홍보, 지역 언론인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세미나 개최와 지역신문인권신장 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단체로 지역발전과 지역의 올바른 여론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개월에 한번 정기월례회를 개최하는데, 밀양은 지난 4년 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밀양시 엄용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신문이 있기에 오늘의 지역이 존재한다”며 지역신문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남권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동남권 신공항은 어떠한 논리나 정치적 외압에도 반드시 밀양에 건설되는 것이 경남뿐 만아니라 동남권 전체의 이익에도 부합하기에 지역 언론을 선도하는 지역신문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밀양부터 지역신문이 뿌리내려 소신 있게 지역을 이끌어가고, 경남지역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밀양시의회 김기철 의장도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여타 언론보다는 지역의 삶과 애환을 함께하기에 지방자치가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남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에 지역신문협회가 앞장서 적극적인 동참과 아울러 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올바른 여론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밀양시의회도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에 경남협의회 김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비의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환경 등 축복받은 밀양에서 월례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의 대명제는 상생과 발전이기에 지역신문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 나가며, 긍정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하여 찾고, 보고 싶은 지역신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회원사 대표들이 함께 연합광고 정산, 회원사 승인, 협회와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주관사에서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우의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밀양시를 찾은 경남협의회 회원사들은 밀양시와 밀양시의회의 각별한 배려로 우리나라 3대 누각의 하나인 보물 147호인 영남루와 아랑각, 땀흘리는 비석으로 유명한 표충비각을 둘러보고, 변화하는 밀양의 마음과 같은 아름답고 풍성함을 가슴에 채우고 밀양아리랑을 부르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2009년 10월 29일 11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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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