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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화영농사 교육 농업인들 호응 』
농기계 활용에 대한 핵심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하고 있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인구와 부녀화로 인해 요즘 농사에서는 농기계가 필수조건이 된지 오래인 점을 감안해 농업인의 농기계 자기 수리 및 정비능력을 향상시켜 농기계 이용효율을 높여 나가기 위해 9일부터 올해 마지막 3기 기계화영농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기계화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중 희망하는 사람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기당 20~30명씩 3기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으며 9일부터 시작한 3기 교육은 20일까지 농업기술원 내 농기계교육장에서 2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가 국비로 지원되며 농기계 기종별 작동원리에서부터 점검 정비기술 등 농기계 활용에 관한 핵심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또 농기계 관련 선진지 벤치마킹과 상호정보교환을 통해 영농계획 수립에도 폭넓은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되고 있어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계화영농사교육은 지난 1993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총 1700여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농업기술원은 이들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차원의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벼수확 작업과 월동작물 파종 등 가을철 농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사용이 많았던 농기계는 겨울동안 장기보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비 점검 등 장기보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11월 12일 11시 3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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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