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겨울철새 도래 “AI 발생을 막아라” 』

최근 최근 겨울 철새의 도래 등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축산당국과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하면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 15일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는 최근 AI재발국가인 중국, 몽고,러시아 등이 겨울철새의 이동경로에 위치하고 있어, 2003년 이후 국내에 3차례에 걸쳐 발생한 AI의 유입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북방철새로 인한 AI의 유입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AI(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대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은 오는 30일까지 지자체에서 점검반을 편성,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시설 설치, 가동·소독 실시 여부, 외부 차량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농장의 차단방역 실시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농가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도 중앙점검반(10개반, 20명)을 편성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 방역 추진상황, 농장 소독실태, 집중관리지역 및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는 이에따라 내년 4월말까지 6개월동안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의심축 발생 신고시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닭·오리 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AI 상시방역체계’에서 유입가능 경로별 사전예찰 중심의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메추리·꿩·타조·칠면조에 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올해 8월 칠레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의 조류감염사례가 확인되어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주 1회이상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해 나가고, 연구소 보유 소독전문차량을 이용하여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 8월15일 획득한 조류인플루엔자 청정화 지위 유지에 총력을 기울려 나가기로 했다.
축산당국은 아울러 최근 미국 아이오아주의 13세 고양이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다는 미 농업부의 발표에 따라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로부터 고양이 등 반려동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홍보물 제작·배포 등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가장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임을 감안하여 취해진 것이다.
주요 조치로는 홍보물(반려동물의 사육·관리방안) 제작·배포 및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동물사랑실천 등 인터넷을 통한 on-line 홍보를 강화하고, 반려동물용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됐다.
축산당국은 또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로부터 신종 인플루엔자가 반려동물에게 전파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려동물의 사육·관리방안’을 준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도축산진흥연구소의 박정석 소장은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시기로써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며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AI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야생조류가 축사 등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 그물망 설치 등의 차단조치와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AI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진흥연구소는 도내 종계장 및 농가사육 닭·오리 281개소 9481건에 대한 항체검사 및 20수이상 종·육용오리 1만1279건, 철새도래지 및 양산 AI발생지역 29개소 645건, 재래시장내 판매 가금류와 관상·전시용 조류 58개소 1800건 등 총 224개소 1만4554건에 대한 항원검사를 실시해 도내 비발생을 지속확인했다.
또 양산 등 AI집중관리지역 및 종오리 농장 등에 대한 1924개소 임상예찰 , 닭·오리 사육 1721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및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96회 243개소 소독지원 및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 11월 19일 11시 17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