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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산업단지 1,000만㎡ 조성사업 기대 5년후 인구 22만명, 자급자족 도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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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대규모 공단조성으로 신공업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기조성된 공업지역의 포화상태로 입주업체가 주춤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3년안에 적어도 1,000만㎡ 규모의 공업용지가 더 조성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난 90년부터 사천읍과 사남면, 용현면 일대에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를 비롯 외국인 전용단지와 사남 농공단지 등 504만5,000㎡의 공단이 조성되어 항공우주산업, SPP해양조선, BAT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이미 가동중에 있는 등 신공업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사천지역으로 공장 이전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업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부지난에 부닥치자 잠시 주춤했으나 사천시가 공장용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서면서 공단조성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되었다.
구암 산업단지가 지난 9월 28일에 승인, 고시된데 이어 곤양면 흥사리 일반산업단지도 지난달 30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 하므로써 올해 85만8,133㎡의 산업시설 용지가 추가로 확보 되었다.
또 사천읍 구암리 일원 20만8,710㎡ 규모의 구암 일반산업단지가 승인, 고시되어 민간 개발 방식으로 본격 추진되고 지난해 7월2일에 지정, 승인된 수산물 가공 전문단지인 향촌동 삽재 농공단지의 실시 계획도 지난달 30일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게 되었다.
또 향촌동 모례마을 일원 26만㎡의 부지에 삼호조선(주)이 사용할 향촌농공단지가 지난 9월 25일에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축동 구호 농공단지도 11월말 준공되는 등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축동면 사다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사다일반산업단지를 포함, 장전, 대동, 금진, 미룡, 노룡 등 6개소의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포일반산업단지도 새로운 투자기업을 찾아 현재 용역 진행 중에 있어 올 연말 쯤에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실 수요기업 등과 협의중인 광포산업단지와 축동, 향촌, 사천 제3 일반산업단지, 사다 제2 일반산업단지, 가산 일반산업단지도 내년에는 더욱더 가시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사천시에 조성중이거나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는 현재 18개소에 이르며 면적 또한 1,108만6,000㎡규모로 기존의 7개 산업단지 504만5,000㎡를 포함하면 1,616만1,000㎡가 될것으로 보여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공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철 공단조성 과장은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는 5년 후에는 340여개의 중·대형 제조업체가 입주해 3만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10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아 사천시가 22만여명의 인구 포용시대를 맞아 자급자족의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희망찬 포부를 털어 놓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11월 19일 11시 3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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