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도내 4개월 연속 수출 감소 』

지난달 경남지역의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10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 수출은 48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한 것을 시작, 8월 -26.3%, 9월 -24.2%에 이어 4개월 연속 수출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 경남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수출증가율은 -1.2%로 제주를 제외하고 최소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경남은 올해 10월까지 458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 497억 달러를 기록한 울산에 수출 누계액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경남 지역의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최근 수주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이지만 지난해보다 선박의 경우 74.8%증가한 것을 비롯해 가열난방기(321.3%)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경남의 주요수출품목 중 하나인 무선전화기는 전년동기대비 74.2%나 하락하며 10월 수출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륙별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가 30.3%를 차지했으며, 대양주 24.1%, 중남미 10.7%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선박 수출이 급증한 원인으로 마샬군도가 8억 7300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영국령 캐이멘군도(5억 800만 달러) 중국(4억 6900만 달러) 싱가포르(3억 1400만 달러)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국내 무역수지가 3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경남지역은 수출이 지난해 보다 26.5%(21억 600만 달러)감소해 27억 3000만 다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 송홍선 지부장은 “작년에 비해 수출경기가 악화됐으나 경남은 상대적으로 수출경기가 양호해 올해 500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2009년 11월 26일 10시 43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