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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관식 가져 』
남양초등학교(교장 박기대) 에서는 지난 10일 다목적 강당 개관식을 가졌다. 올 여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6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드디어 다목적 강당이 완공되어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내 교장선생님, 학부모님과 교육관계 인사들, 남양초등학교 동문들을 모시고 개관식을 가졌다.
다목적 강당 완공은 남양초등학교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였다. 12월 2일 다목적강당 준공 검사가 마쳐짐에 따라 남양가족들에게 바로 개방되었다. 좋은 시설은 많이 활용하여 그 소기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는 교장선생님의 방침에 따라 개관식 전부터 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강당 이름도 학부모,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남양자람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남양자람터는 잠재된 능력과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며, 즐겁고 신명나게 어울려 세계로 나아갈 인재를 키우는 곳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다목적 강당은 멋진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외벽에 있는 대형시계를 비롯하여 버튼을 누르면 움직이는 전동식 커턴, 전자시계, 엘리베이트, 방송실, 샤워실, 준비실, 아름다운 마루바닥 등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강당이 없어 비가 오면 체육수업이나 놀이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학교 행사시에도 공간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거나 무대에서 공연하기가 힘들었다. 특히 진주·삼천포 12차 농악 전승학교로서 매주 2회 연습을 하는데, 좁은 공간에서 학생들이 연습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다목적 강당 완공으로 넓은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달리기도 하고 풍물도 하며 신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들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하다.
이제 남양자람터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날마다 울려 퍼지고, 씩씩하고 건강한 남양인, 세계를 빛내는 사람으로 자라나갈 것이다. 2009년 12월 17일 11시 0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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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