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아이들 톡톡튀는 상상력의 작은 몸짓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가 주최하고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이 함양에서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작은 별빛들의 몸짓’이다.
함양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지는 이번 ‘제13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신종플루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함양 관내의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진주, 합천, 거창, 양산, 거제에 있는 초등학교 팀이 참가한다.
올해에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마쯔의 신기한 돌’ 이란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서상초등, 유림초등, 금반초등, 병곡초등학교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와 진주, 합천, 거창, 양산, 거제 등 경남지역의 5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하여 총 9편의 연극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여러 볼거리와 함께 연극관람 후기 공모, 어린이 연극제 역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계획되어 있어서 행사가 진행되는 1주일 동안의 함양은 연극의 물결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초청공연 1편을 포함하여 경남지역의 12개 초등학교와 울산의 1개 초등학교 연극부가 공연을 선보여 4000여 명의 아동들이 연극을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문화소외지역으로 불리는 함양에서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꿈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개최 결과로 인해 지역 연극축제라기보다 경남을 대표하는 어린이 연극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어린이연극을 보려면 함양으로 가라’는 마인드를 형성, 함양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연극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며 개최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13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작품상에 경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하여 함양교육장상, 함양군수상, 경남연극협회장상, 함양예총회장상 등 21개 분야를 수여하기로 하여 대회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대내외적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2009년 12월 17일 11시 0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