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도내 금융기관 수신 큰폭 감소 』

10월달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이 전월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경남본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2009년 10월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의하면 도내 10월 수신은 전월 9474억원 증가에서 338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전월 9032억원 증가에서 224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3941억원→2121억원)이 전월에 이어 일부 은행의 우대금리 적용 등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월말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기업자유예금(-3050억원), 보통예금(-726억원), 공금예금(-1142억원) 등 수시입출식예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월 큰 폭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9346억원→-1888억원)했다.
반면 시장성 수신은 일부 은행이 수시입출식예금 감소 등에 대응해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을 확대하면서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562억원 증가해 전월(442억원)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은행 및 증권사의 신탁계정이 증가(-201억원→352억원)로 돌아선 데다 신용협동기구(1091억원), 우체국예금(384억원) 등도 전월에 이어 계속 증가했다. 반면 자산운용사는 주식형펀드 및 신종펀드 환매로 감소세가 지속(-2760억원→-1360억원)됐다.
한편 10월달 여신은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자금수요, 월말 휴일로 인한 대출상환 이연 등으로 기업자금대출이 크게 늘어나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559억원→2117억원)했으며, 비은행기관도 상호금융의 모기지신용보험 연계 주택담보대출 취급 확대로 전월에 이어 증가세 지속했다.

2009년 12월 24일 12시 51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