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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장 출마 예상자 백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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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용현면 선진리
학력: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나이:49년생(61)
정통행정 관료 출신으로 지역화합과 경제 활성화, 남해안시대에 우리사천시의 역할을 강조 하는 백중기 사천시장 출마 예상자는 용현면 선진리 출신으로 선진초등학교와 사천중, 경남자영고, 한국방송통신대학,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총무국장, 경남도 체육청소년과장, 창녕군 부군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양산시 부시장, 경남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사천중학교와 선진초등학교 총동문회장직을 맡고 있다.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
100년된 행정구역을 정보화시대에 맞게 효과적으로 재편하자는 정부의 생각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러나 지금 진행되는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서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경상남도에서는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의 통합이 결정되어 인구 108만의 거대도시를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경남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분명 바람직스럽지 못한 결과로 나타날 것 같아 걱정이다. 앞으로 우리 사천시도 정부의 이러한 방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진주, 남해 등과의 통합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저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첫째는 자치권의 신장이다. 통합이 되어 사천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역할, 사천시의 일을 사천시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자치권의 약화를 가져온다면, 이는 단연코 안 된다. 흡수통합은 안 된다는 것이다. 통합대상 시민간의 동등한 가치와 역할을 인정받는 통합,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결정권이 강화되는 통합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도시경쟁력의 강화이다. 우리 사천시는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다. 바다로, 하늘로 무한히 열린 기회의 땅이며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충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천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의 통합이 전제되어야 한다. 통합시의 변방으로 전락하는 통합은 안 된다는 것이다.
통합대상으로는 굳이 진주시만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사천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하동군 등과의 통합으로 ‘아시아의 지중해’같은 해상낙원을 만들어 갈수도 있다. 전통적인 시민들간의 연대감, 미래의 발전가능성을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사천시의 독자적인 가치를 키우는 일을 선행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열린 생각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지켜가면서, 동시에 사천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행정구역 통합문제를 준비해 갈 것이다.
본사대표 김종백 2010년 01월 07일 11시 48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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