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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상품 불만땐 1372번 누르세요 』
올해부터 구매상품에 대한 불만으로 소비자상담을 받다면 전화번호 ‘1372번’만 누르면 된다.
정부는 여러 곳에 산재한 소비자상담센터의 단일 창구를 마련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결만족도를 제고키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월 4일부터 소비자상담센터 단일 전화번호인 1372번을 통해 전국의 상담정보를 수집, 관리, 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는 한국소비자원과 8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상담원이 별도의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자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헷갈려했고, 다른 곳 상담이 가능하더라도 대표기관인 소비자원에 전화가 몰려 통화연결이 쉽지 않은 등의 불편이 있어왔다.
한철수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상담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넓어짐으로써 접속 자체가 원활해져 피해구제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국번없이 1372번으로 전화한 후 ARS를 통해 상담건수가 높은 전문품목(자동차, 의료, 금융보험)과 일반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품목은 해당 전문상담원에게 즉시 연결되며, 일반품목은 소비자의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소비자단체→지자체→소비자원 상담원 순으로 연결된다. 대기 중인 상담원이 없으면 다른 지역 상담원에 연결된다.
장기간 통화대기 상태가 계속될 경우 소비자는 콜백서비스를 요청,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 받을 수 있다.
연결된 상담원이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 아닐 경우 다른 해당기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상담비용은 현재 건 당 24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 밖에 인터넷 소비자상담포털(www.ccn.go.kr)을 통해서는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질의응답 서비스와 상담사례 검색 등도 이용가능하다. 2010년 01월 07일 11시 49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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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